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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마의' 출연은 신의 주신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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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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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유선이 당찬 도전소감을 드러냈다.

2001년 데뷔한 이후 15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도전한 유선은 '마의'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극중 맡은 역은 장인주로 신기에 가까운 침술을 지닌 의녀다. 주인공 백광현(조승우)와 강지녕(이요원)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유선은 "제작진과 함께한 한의학 관련 특강 외에도, 한의사 선생님을 찾아가 따로 침술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작품을 계기로 장르나 매체를 넘어 대중에게 신뢰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허준', '이산', '동이' 등을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10월 초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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