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13일 전남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을 2012년도 하반기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 지정공모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농식품부와 국방부의 협조 아래 훈련용 전투식량 개선 및 레저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한 아웃도어용 식품개발을 진행한다.
즉석 조리시 적용 가능한 최적 발열체 및 포장재와 영양균형과 맛을 두루 갖춘 훈련용 전투식량을 개발하는 과제로, 민간의 레저용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여대가 맡게 된 해외 진출용 약과류의 상품 및 유통기술 개발 과제는 중국 및 일본을 수출대상으로 한 기능성 약과를 개발하는 과제다.이를 통해 전통 디저트 산업의 수요확대와 전통 약과에 대한 인식 고급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우리밀의 제빵품질 향상기술 및 기능성 신제품 개발에 매진, 밀의 생산과 소비 확대를 통한 식량 자급률 향상과 식량안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과제를 부여받은 기관은 향후 1~4년간 총 19억 5000만원의 금액이 지원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 산업 분야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과제를 계속적으로 발굴·선정 할 계획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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