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6월 13일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문을 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서 3개월이 지난 현재 총 2,042건을 상담, 70억 원의 자금을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 해결에 지원(전환대출 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금융에 대해 잘 몰라서 피해를 입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제도 소개,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및 구제, 고금리 사채의 저금리 전환대출,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에 대한 원스톱 상담과 피해구제 활동을 펼치는 상담센터이다.
경기남부는 수원역 언제나 민원센터 내에 금감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속 전문컨설턴트 4명이, 경기북부는 의정부역 365-24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신보,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소속 전문컨설턴트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민금융지원센터는 센터 방문 고객 외에도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적극 실시, 지금까지 7회 2,289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강의 및 상담을 실시했고, 올해 안으로 700명을 대상으로 5번에 걸친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활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낭현 경제정책과장은 “높은 이자와 불법 사금융으로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금융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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