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미국의 명감독 우디 앨런의 영화를 소개하는 기획전을 한 달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배우로서의 그를 만날 수 있는 ‘스쿠프’와 ‘우디 앨런의 애니씽 엘스’를 비롯해 그의 영화 인생을 망라한 다큐멘터리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등 대표작 7편을 상영한다. 우디 앨런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이준익 감독과 영화평론가 김형석 씨가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시네마톡’ 행사에 참여한다.
코미디 배우 출신인 우디 앨런(77)은 일찍이 영화 연출에 나서 70세가 넘은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감독이다. 작품마다 기발한 이야기와 인간을 통찰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초 국내 개봉한 ‘미드나잇 인 파리’는 적은 상영관에서 개봉해 34만여 명을 동원했으며 현재까지 좌석점유율 12% 안팎의 기록으로 장기 흥행하고 있다. 로버트 B 웨이드 감독이 연출한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오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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