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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9% "국가 방향 올바르다"… 오바마, 롬니 3%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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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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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9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인들이 현 국가의 방향에 대해 입장이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보다 3% 앞섰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가 지난 7~9일 진행한 여론조사를 통해 미국인 39%가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지난달 조사했을 때보다 8% 늘었다. 지난 2010년 4월이후 최고 높은 응답 수다. 반면 55%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난달(64%)보다 크게 줄었다.

로이터통신은 이 여론조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줄리아 클락 입소스 여론 조사원은 “솔직히 오바마 대통령에게 좋은 뉴스다”며 “사람들이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는 점은 재선에 대한 지지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선후보 지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8%가 오바마를 뽑는다고 답했다. 45%는 롬니 후보를 선택했다.

한편 이 조사는 성인 1089명을 상대로 전화통화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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