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향후 한중경제장관회의와 정책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중국 진출 기업의 현장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중국 경제의 활력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권 교체기를 맞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내년 상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중국 경제의 공정성·합리성·투명성 부족 등 제도적·사회문화적 장벽, 일부 분야에 여전히 존재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 기존 중국 기업들의 텃세 현상 등을 제시했다.
또 중국과 대만 간 ECFA 체결에 따른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저하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중소기업 대표들은 네트워크 부재 등 중국 진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고충을 토로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이날 오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한중 경제장관회의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SK, CJ,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 STX, LG화학, 대우 등 중국 한국상회 기업인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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