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댜오위다오 갈등 확산…日관광 취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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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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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여행사, 여행상품 판매 중지…일본 관광업계 타격 불가피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인들의 일본 여행이 예년보다 3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중일 양국간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 열도) 갈등이 경제교류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된다.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는 현재 중국 국가여유국(관광국)이 일본 여행 중단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일본 여행을 자발적으로 취소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일본 여행 상품을 문의하는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상당수의 중국 여행사가 일본 여행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중국 여행업계는 오는 국경절 장기 연휴기간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작년 같은기간 보다 30%나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국제여행사는 이미 도쿄와 홋카이도, 오키나와 관광 상품 판매를 중지한 상태이며, 중국 캉후이(康輝) 여행사도 중국 전역의 220개 지사와 5500개 사무소에서 일본 관광상품 판매 중단을 선포했다.

아울러 캉후이 여행사가 올해 중일 수교 40주년을 맞아 일본에 5만 관광객을 보내기로 한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외 관광객수 중 중국인 여행객이 40%나 되는 일본 관광업계에 미치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국가관광국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인 일본 여행객의 1인당 평균 소비가 16만엔(한화 약 2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타 여행객의 일일 평균소비(8만엔) 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로 중국 여행객은 일본 관광업계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여행사도 관광 예약취소로 발생하는 손해를 떠안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여행사가 "국가 주권 수호가 더욱 중요하다"며 일본 관광 업무를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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