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아동들이 직접 그리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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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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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들이 직접 참여, 집과 학교는 물론 자주 모여 노는 장소, 동네 주변 등을 일일이 다니면서 그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제작된다.

또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공서와 치안시설, 아동안전지킴이 집 등과 방범CCTV 설치지역도 표시된다.

군은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관내 초등학교 23곳에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학교폭력과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아동·여성지역연대를 구성하고,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아동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전문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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