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해달라"…포천 관공서 상습 행패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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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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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관공서 등에서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를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최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4월 경기 포천시 모 면사무소에서 술에 취해 ‘기초수급자 자격을 받게 해달라’라며 1시간 동안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리는 등 총 6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는 지난 7월24일 오후 4시10분께 포천시 한 상점에 들어가 만취상태에서 행패를 부리는 등 최근까지 여성 혼자 있는 상점에서 8차례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한편 경찰서는 골목 조폭 등 5대 폭력 척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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