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외계층 어린이 도서지원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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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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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소외계층 어린이의 도서문화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일 양 시장과 (주)한국삐아제 박종관 대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류미숙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의 도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어린이도서 전문 출판사인 (주)한국삐아제에서 시 소외계층 어린이의 독서환경조성을 위해 『엄마·아빠는 나를 사랑해』등 96종의 어린이도서 5,000권을 기증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체결로 시 소외계층 어린이의 도서문화 지원은 물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받은 도서는 광명희망나기운동에서 접수받아 시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배부하게 되며,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어린이 돌봄센터와 한부모가정 중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들에게 양서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와 나눔 문화가 확산돼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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