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신문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다양한 외국인 투자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를 위축되면 중국 경제가 취약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WSJ는 이 같은 발언이 영토 분쟁과 관련한 중국과 일본이 외교 분쟁이 경제 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중국의 경제규모 2위, 일본이 3위로 경제 대국 간 충돌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노다 총리는 이번 갈등으로 인해 일본 기업의 타격을 우려했다. 그는 “최근의 세관 통관과 비자 발급 지연이 염려된다”면서 “일본과 중국의 유대 관계 약화가 두 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과 지난 2010년 이러한 갈등으로 일본에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 재료인 희토류 수출 금지를 했었다. 일본은 중국 세관 통관에서 일본 제품을 지연시키는 것도 경제적 보복 조치라고 우려하고 있다.
노다 총리는 오는 26일 유엔 총회에 참석, 법 규정을 기반으로 분쟁 예방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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