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추가 상승여력 제한적 <미래에셋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5일 GS건설에 대해 최근 공사 재개 및 수주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사가 재개된 ERC프로젝트 매출에 대한 본격적인 기여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기대되며 경쟁심화 및 경제 환경 불확실성으로 수주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당초 2012년 수주를 16조2000억원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수주 실적을 감안해 14조8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올해와 내년 수주 전망치를 각각 8.7%, 8.5%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수출 부진의 주된 이유가 “당초 기대했던 프로젝트들의 수주 실패와 예상보다 지연되는 발주 스케줄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 수주가 기대됐던 사우디 Sadara 및 UAE Carbon black 프로젝트를 Tecnicas Reunidas 및 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수주했으며, 모로코 Safi IPP 프로젝트(20억 달러) 역시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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