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추석 맞이해 26일부터 역마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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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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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한가위를 맞아 26일부터 시내 지하철역 내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발표했다.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를 직접 즐길 수 있고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접할 수 있다.

동서울터미널과 접한 2호선 강변역에선 27일 오후 2시부터 귀성객들을 위해 건강음료인 보이차 1000잔을 준비한다.

또한 26~28일 을지로역(2·3호선 환승역), 당산역, 왕십리역(이상 2호선), 안국역, 약수역(이상 3호선)에서 송편을 마련해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장바구니를, 3호선 무악재역에서는 267일 오전 10시부터 버섯을, 2호선 신당역에서는 27일 오후 1시부터 지역명물인 떡볶이와 보름달을 닮은 계란과 전통과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연휴에 집안에만 있기 답답하면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culture)로 가까운 지하철역 예술무대 공연일정을 찾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들을 준비했다"면서 "지하철에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며 고향에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 = 서울메트로 추석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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