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최연범(65), 문화체육보건 부문 민경조(56), 효행봉사 부문 정명동(62)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선정했다.
최씨는 남양주 고려대명품아카데미총원우회 회장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복지증진,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써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민씨는 1990년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를 결성, 전통민속놀이인 산대놀이를 계승·발전시켜왔을 뿐만 아니라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 퇴계원산대놀이 보유단체로 인정받는 등 수많은 공연으로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여 왔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정씨는 매년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찬치를 개최, 독거노인 등 생계능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행사를 통해 참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해 왔다.
한편 남양주시민대상 시상식은 내달 5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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