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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추석 연휴 휴대품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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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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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인천공항세관이 추석 연휴기간 평소보다 해외 여행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다음달 1~7일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공항세관은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평소보다 30% 이상 높이고 해외 고액구매자 정보분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홍콩, 유럽 등 주요 쇼핑지역 여행자를 집중 검사하고 핸드백 등 호화 사치품 구매 여행객을 중점 확인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세관은 “면세범위를 초과해 물품을 반입하는 여행자는 세관에 자진 신고해야 한다”며 “세금 탈루 목적으로 동행자를 통해 고가품을 대리 반입하는 경우 물품 압수와 함께 벌금도 부과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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