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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12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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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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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2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IT 챌린지 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장애 청소년 정보검색 대회로, 지난 13년간 2778명의 장애청소년들이 본선대회에 참가해 33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회를 통해 IT전문가가 탄생하는 등 장애청소년의 자활 의지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 참여 확대와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IT챌린지 대회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14~24세의 장애청소년 125명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해 스마트 챌린지 대회, 스마트 서바이벌 대회 등 두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스마트 챌린지 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 수준의 인터넷 정보검색 15문제와 모바일 웹 활용능력 5문제, 총 20문제를 제한시간 50분(장애별 추가시간 부여) 동안 맞추는 경연으로 시각, 지체, 청각, 정신 등 각 장애별 3위까지 12명을 시상한다.

‘스마트 서바이벌 대회’는 상식, 수학, 과학,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푸는 도전 골든벨식 실시간 토너먼트 경기로 최종 우승자와 장애별 3위까지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태블릿PC(갤럭시탭, 아이패드)와 대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등 급변하는 ICT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부대 행사로 모바일 기기 활용교육과 함께 모바일 게임 등 IT기기 체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공식 SNS채널에서 네티즌들의 참여로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을 참가자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청소년에게 전달한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IT챌린지 대회가 장애청소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우리 사회 동반자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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