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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추석연휴 무상점검 서비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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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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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타이어 점검은 물론 소모품도 무료!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자동차 업계가 추석 연휴기간 안전한 귀향길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서비스 코너를 설치하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등 무상 점검이며,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교환해준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업체는 연휴 기간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상·하행 각 12개씩 총 24개 휴게소, 기아차는 상·하행 각 10개씩 총 20개 휴게소에서 무상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귀향길인 하행 휴게소에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귀경길인 상행 휴게소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입고 시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은 물론 향균·탈취 서비스와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빠른 길안내 서비스, 기념품 등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문의: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

추석연휴 차량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일정 ▲귀경선, ▼귀향선[표=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한국지엠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쉐보레 전국 서비스센터와 지정 서비스 등 총 445개소에서 추석 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지엠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 서비스 기간으로 정해 전국 주요 휴게소 네 곳에서 예방 점검과 함께 엔진 오일, 냉각수 등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하거나 보충해준다. △문의: 한국지엠 고객센터(080-3000-5000)

르노삼성차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운영 장소는 경부 죽암 휴게소, 영동 문막 휴게소, 남해 진영 휴게소, 서해안 대천 휴게소 등이며 28일부터 29일까지는 하행선, 30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상행선에서 운영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르노삼성차 고객은 물론 타사 차량 소유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르노삼성차 고객센터(02-300-3000)

쌍용차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4일간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8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은 대형차를 제외한 쌍용차 전 차종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에서 실시하며, 하행선은 28일~29일까지 상행선은 30일~1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쌍용차 고객센터(080-500-5582)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업계도 내달 초까지 전국 제휴 자동차 서비스센터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추석 연휴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보상 담당자가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차량 점검을 마쳤다면 편안한 주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법규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먼저 장시간 고속도로 운행을 하는 경우 운전자가 편하게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해야 한다. 차량 내 공기는 수시로 환기시켜 운전자의 졸음을 막고 휴게소를 찾아 두시간 마다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주행 중 졸음이 온다면 참지말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쉬어 가야 한다.

성묘나 차례를 지낸 후 마시는 음복도 장시간 차량 운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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