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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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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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국내 AED(자동제세동기) 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은 가정용 AED시장 공략을 통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시장개척으로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씨유메디칼은 국내외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내 통신 사업자와 업무제휴 등을 통해 AED를 공급하고 AED 중심의 응급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B2B 사업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이번 B2C 시장 개척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Wearable ECG) 을 국내 급심정지 위험군 환자 및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은 의복형 장치를 통해 환자의 움직임과 심박수에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서버에서 응급 구조요청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 주변인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유무를 알릴 수 있고, 환자가 혼자 거주할 경우 인근에 위치한 응급의료팀에게 신속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국내 AED 관련 법률 개정으로 아파트에도 설치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가정용 AED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내수시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ED 관련 시스템은 생명과 직결된 의료기기인 만큼 B2C 시장 진출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완벽한 생명위기대응시스템(Wearable ECG) 을 구축했고 교육, AS 같은 B2C 영업 시스템 구축도 완료 됐다"며 B2C 시장 진출 배경을 밝혔다.

씨유메디칼 나학록 대표는 "기업고객(B2B)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함에 동시에 소비자고객(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중장기 성장 사업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ED 및 생명위기대응시스템(Wearable EC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유메디칼 홈페이지 (http://www.cu911.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문의는 고객지원센터(070-7848-73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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