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대통령, ESM 비준… 내달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8 0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상설구제금융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독일 대통령의 비준을 받아 내달 8일 출범한다.

독일 대통령궁은 27일(현지시간)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은 이날 ESM 협정에 서명, 비준절차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ESM은 내달 8일 첫 이사회를 소집하며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SM은 자본금 5000억유로로 출범, 기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하며 유로존 금융시장 방화벽 역할을 한다. 당초 ESM은 7월에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독일 야당 및 시민단체가 헌법재판소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지연됐다. 다만 헌재는 ESM 분담액 보증 규모를 최대 1900억 유로로 제한했다. 이를 초가할 경우 의회 승인을 받도록 조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