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웅진씽크빅에 이어 웅진케미칼도 하한가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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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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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웅진그룹주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웅진씽크빅과 웅진케미칼은 하한가를 탈피하며 그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28일 웅진씽크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09%(600원) 내린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케미칼도 11.57%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반면 웅진코웨이(14.94%), 웅진에너지(14.92%) 등은 여전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웅진홀딩스가 자회사 극동건설과 함께 법정 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웅진코웨이의 MBK로 매각도 중단됐다”며 “최종 계약을 목전에 앞두고 예상치 않은 최악의 상황으로 주가는 그룹에 대한 불신과 매각 불확실성으로 지난 27일 하루 15%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상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단기적으로 환경가전 영업 변동성이 크지 않아 내재가치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며 “주가 바닥은 매각 관련 잡음과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하단 10-12배인 3만원 내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단지 업사이드는 재매각 진행 여부와 안정적 영업 기반 유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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