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이 쓴소리를 시작했다.
28일(한국시간) QP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은 선수단의 집중력 부족이 패배를 자초한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박지성은 "레딩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서다가 집중력을 잃고 두 골을 허용했다"며 "그런 사태는 절대 되풀이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QPR은 27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레딩과의 리그컵 대회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그는 "두 차례나 골을 터뜨렸지만 그때마다 바로 만회골을 얻어맞았다"며 "이기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골을 넣고 나서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QPR은 다음달 2일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 들어간다.
현재 QPR은 5라운드까지 2무3패로 승점 2에 그쳐 20팀이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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