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이치씨, 포스코건설과 180억원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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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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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 우양에이치씨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SNG 프로젝트’의 콘덴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포스코 SNG 프로젝트는 청정석탄에너지사업으로 유연탄을 가스화 설비를 통한 고온·고압 공정 하에서 SNG(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SNG는 청정연료로 천연가스와 성분이 유사하여 대체 연료로 사용 가능하다.

우양에이치씨가 수주한 콘덴서는 가스화 공정에 요구되는 핵심기기 중 하나이다. 포스코가 전남 광양시에 국내 최초로 건설하는 합성 천연가스 생산플랜트에 공급 예정이다. 수주액은 전기 매출액 대비 10.78%에 해당하는 181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 10월 31일까지이다.

한편, 우양에이치씨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반응기, 타워를 제조하고 있으며, 기존 주력사업인 화공산업, 정밀화학EPC 사업에서 해양 및 발전 플랜트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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