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경영난 올림푸스 인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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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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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소니가 경영난에 처한 일본의 올림푸스를 인수할 계획이다.

27일 요미우리신문은 올림푸스가 28일 이사회를 갖고 소니와 자본 업무제휴를 정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는 올림푸스가 올해 안으로 실시하는 500억엔(약 7180억원)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주식 10%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이다.

소니는 또 올림푸스에 임원 1명을 보내 경영에 참여시키는 등 경영권을 확보하는데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올림푸스를 인수함에 따라 70%에 달하는 올림푸스의 세계 의료용 내시경사업과 소니의 영상기술을 접목시켜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세운다는 목표를 내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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