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aT에 따르면 총 4회(9.12, 9.19, 9,24, 9.26)에 걸쳐 전국 17개 지역 37개소(전통시장 12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구입비용은 18만5000원(26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4% 하락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26만2000원(26일 기준)으로 지난주 보다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생육여건이 좋아져 출하물량이 늘어난 시금치와 정부 비축물량이 방출되고 있는 명태의 가격이 내렸다. 제수용 수요가 증가된 사과·배, 햇김치와 부침용 소비가 활발한 배추·계란은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aT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간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공사에서 제공하는 차례상 구입정보를 이용하면 알뜰하고 풍성한 추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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