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신작 ‘곤’ 흥행 소식에 상한가 기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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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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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대원미디어가 지난달부터 EBS를 통해 새로 선보인 애니메이션 ‘곤’의 시청률이 10%에 육박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오후 2시 24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1420원 오른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5배나 급증한 89만주가 거래되고 있다.

전일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는 창작 애니메이션 ‘곤’ 시청률이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곤의 월평균 타깃 시청률이 5.7%, 그 중 가장 높은 타깃 시청률은 9.4%를 기록했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는 “곤의 경우 국내와 일본시장에서 검증이 완료돼 회사 내에서도 유럽 및 북미시장 진출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지난 26일 지분취득에 따라 도서 출판업체인 대원씨아이를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미디어의 계열사 수는 총 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대원미디어 계열사가 된 대원씨아이는 흥행만화 ‘열혈강호’와 한류게임 ‘라그나로크’,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상영된 ‘프리스트’ 등 다수의 콘텐츠를 확보한 국내 만화콘텐츠 선도기업이다.

현재까지 대원싸아이는 약 56개국에 총 300여편의 국산만화를 수출해 약 1000만 달러의 누적 수출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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