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우, 추석날 일본골프투어 첫 승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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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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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카이클래식 연장 우승…한국선수 JGTO 시즌 6승째, 김경태는 3위

우승컵을 들고 있는 류현우. [JGTO]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류현우(31)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첫 승을 올렸다.

류현우는 30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 서코스(파72)에서 끝난 JGTO ‘코카콜라 도카이클래식’(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6언더파 282타(71·73·67·71)로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결정했다.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류현우는 추석날 JGTO 첫 승을 올렸다. 2009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포함하면 국내외 프로 통산 2승째다.

우승상금 2400만엔(약 3억4000만원)을 받은 류현우는 시즌 상금(총 3727여만엔) 랭킹 14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올시즌 벌어진 17개 JGTO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은 6승을 합작했다. 류현우에 앞서 장익제, 제이 최, 이경훈, 김형성, 김경태가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지난해 배상문(캘러웨이)에 이어 2년연속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정상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는 태풍이 온다는 예보에 따라 예정보다 이른 시각에 시작됐다. 안전 문제를 감안해 갤러리를 한 명도 입장시키지 않고 진행했다. JGTO 대회에서 관중없이 경기를 한 것은 투어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우는 최종일 16번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며 공동 선두로 내려갔다. 그러나 2위를 해도 내년 투어 시드를 받는데 이상이 없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았고, 연장 첫 홀에서 차분히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류현우는 우승 직후 "태풍 때문에 갤러리가 없어서 긴장하지 않았다. 올해 목표였던 내년 투어 시드확보를 달성했으므로 이제 한결 편안하게 올 시즌 남은 대회에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합계 5언더파 283타로 3위,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4언더파 284타로 4위, 이시카와 료(일본)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6위를 각각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던 박은신(22)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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