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 4대 명절인 중추절(추석)을 맞이해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는 민족 대단결을 의미하는 지름 3.88m, 두께 0.08m, 무게 2012근의 초대형 월병이 등장했다. 잘 개 쪼개진 이 월병은 시내 각 버스터미널, 양로원, 고아원 등 사회기관에 전달돼 주민들이 함께 나눠먹으며 함께 복을 나누며 중추절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월병은 중국인이 중추절에 즐겨먹는 전통과자다. 밀가루 반주에 팥이나 말린 과일, 다진 고기 등을 넣어 구운 게 특징이다.[항저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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