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1998만2920개로 집계됐다. 이 계좌 수는 지난달 21일 2005만9742개로 최고점을 찍은 뒤 24일 2000만개 아래로 내려왔다.
작년 말 기준으로 주식투자인구가 528만4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1인당 평균 3.8개의 주식활동계좌를 보유한 셈이며, 경제활동인구(2488만명)로는 1인당 평균 0.8개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단기 국채매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QE3) 조치로 증시가 한때 활기를 띠다가 최근에는 QE3 조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속에 다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14일 9조2000억원까지 치솟았다가 27일 4조7000억원으로 떨어졌다.
한편,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 계좌로 대부분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