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금융위원회와 산하 금융 공공기관,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및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포함한 15여 곳이 감사 대상이다.
1일 국회 및 정부에 따르면 오는 8일과 9일 각각 금융위와 금감원이 금융권 가운데 가장 먼저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는다. 금융위는 국회, 금감원은 금감원 회의실이 감사 장소다.
9일에는 한국은행에 대한 기획재정위원회의 감사도 은행 본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한 감사가 국회에서 열린다.
16일 역시 국회에서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부산에 본사가 있는 한국거래소와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감사는 18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다. 한은 부산본부(대구경북, 경남 및 울산본부 포함)와 전북본부(광주전남, 대전충남, 충북본부 포함)는 19일에 감사를 받는다.
이어 22일에 기재위 소관으로 수은과 한국투자공사(KIC)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종합감사는 23일부터다. 금융위와 금감원, 한은과 수은 및 투자공사는 24일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정무위원회 국감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인원은 총 59명이며 이 가운데 금융지주 임원과 은행장 등 금융권 인사는 약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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