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우려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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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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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중국의 부진한 경기 지표 발표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중국 제조업 PMI 지수가 49.8로 시장 예상치 50.1을 하회했고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국경절 특수 등으로 9월 제조업 PMI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9월 제조업 PMI지수 부진은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말해준다”고 우려했다.

그는 “성장률 수준보다 금융시장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과연 중국 경기사이클이 3분기중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지 여부”라며 “성장률 수준으로 3분기 저점 가능성은 높으나 저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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