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日마에하라 발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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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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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민주당 정조회장의 센카쿠 관련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자의 서면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마에하라의 발언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마에하라 정조회장이 전날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일본이 센카쿠를 훔쳐갔다는 중국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훙 대변인은 “정치인들을 포함한 일부 일본인들이 역사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어 마에하라의 발언은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라고 평가 절하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줄곧 중일 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다”며 “일본 각계 인사들이 중일 관계의 큰 틀에서 출발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섬으로써 중일 관계를 정상적 발전의 길로 돌아올 수 있게 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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