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천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입체작품 제기.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데미안 허스트의 ‘로미오와 줄리엣’ 7억5000만원, 김환기의 ‘삼각산'이 5억9000만원에 팔렸다.
미술품경매사 서울옥션은 9월 27일 열린 서울옥션 125회 경매결과 낙찰률 60%, 낙찰총액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25회 경매에 출품된 총 132점 중 80점이 낙찰됐다. 김환기의 입체작품 ‘제기'는 2억6000만원에 낙찰됐다.이날 경합을 이끌어낸 작품은 전광영의 ‘집합 02-OC016’과 강익중의 ‘해피월드’로 각각 5200만원, 3900만원에 팔렸다.
고미술은 청전 이상범의 ‘영막모연’이 2억5000만원에, 소정 변관식의 <수변산수>가 추정가의 배가 되는 3000만원에 낙찰되었다. 조선시대 청화백자화조명문호가 1억원, 청화백자당초문병이 9300만 원에 낙찰됐다.
컷팅에지경매에서 1180만원에 팔린 신선미의 당신이 잠든사이. |
14회 컷팅엣지 경매에서는 박성민의 ‘아이스 캡슐’이 2100만원에 팔려 컷팅엣지 경매 가운데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동기의 ‘국수를 먹고 있는 아토마우스’가 1200만원, 신선미의 ‘당신이 잠든 사이 10’이 1180만원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등 고급스포츠카로 화제를 모았던 1회 자동차경매는 5대 가운데 2대가 낙찰됐다. 메르세데츠 벤츠가 3900만원, 닷지 매그넘이 1700만원에 팔렸다. 주목받은 람보르기니(1억5천만원)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612, 포르쉐 카레라 S는 유찰됐다.
6회 디자인 경매의 최고가는 앙마르 안톤 렐링의 ‘라운지 체어’로 전화와 현장 경합 끝에 800만원에, 찰스 & 레이 임스의 의자는 7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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