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아리움' 인수… 가격 문제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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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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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포스코가 추진해 온 호주 철강기업 아리움(Arrium) 인수가 난항에 빠졌다.

인수 제안 가격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29일 아리움 이사회에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홍콩의 세계 최대 원자재 그룹인 노블(Noble Group Limited), 국민연금기금(NPS), 정책금융공사(KoFC), 한국투자공사(KIC)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아리움측에 주당 0.75호주 달러의 가격을 제시하며 지분 전량을 넘길 것을 제안했다. 포스코의 제시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아리움 인수가격은 총 10억 호주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하지만 아리움 측은 컨소시엄의 제안 가격의 프리미엄이 최근 3개월의 평균주가의 8% 수준으로 회사가치를 저평가했다고 판단, 거절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측은 추가제안을 준비 중이다.

한편 아리움은 호주 남부 화이앨라에 주요 생산기지를 보유한 호주의 자원개발 및 철강생산 기업이다. 현지에 철광석 광산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아리움을 인수하면 고철·펠렛·저탄소 철강 확보 물량을 늘리는 한편 봉형강 생산 능력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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