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이자 천재, 스티브 잡스. 세상을 바꾼 그의 위대한 이야기가 스크린에서 재탄생됐다.
스티브잡스 타계1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영화 <스티브 잡스 : 미래를 읽는 천재>가 오는 10일 개봉한다.
수입사인 ㈜코리아스크린이 공개한 예고편은 마치 애플의 인상 깊은 감각적인 광고를 연상케해 화제다.
예고편은 짧게 스쳐 지나가는 맥 구동 화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CF 영상처럼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속에 등장하는 스티브 잡스의 바쁜 대외적인 활동모습에서 중반 이후 스티브 잡스의 흑백사진이 등장하며 화면은 느리게 변환된다.
느린 화면 속에는 전투적으로 사는 CEO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아버지이자 남편, 친구인 스티브 잡스의 모습이 등장하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스티브 잡스의 새롭고 친근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안겨준다.
또,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잡스의 모습 위로 컴퓨터 속 맥 구동 화면, 아이맥 속 화면에 등장하는 스티브 잡스,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 모습 등은 예고편이 아니라, 마치 애플의 새 광고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스티브 잡스 : 미래를 읽는 천재>는 생전 잡스의 인터뷰와 수많은 실제 자료들을 토대로 천재이자, 선구자였던 그의 인생을 재조명하며 진정한 개척자로써 세상을 바꾼 그의 위대한 업적을 담아내고 있다.
독특한 철학과 디자인으로 애플마니아를 자칭하는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그의 대표적인 모습에서부터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친구의 모습이 공개된다.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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