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 마 흉기 난동' 계성초, 외부 경비 도입…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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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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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마 흉기 난동’으로 초등생 6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서울 계성초등학교에서 일어난 가운데 해당 학교 측은 외부 경비업체를 교내 상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2일 계성초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 운영위원회는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오는 4일부터 외부 경비업체 경비 시스템을 도입키로 정했다.

이에 따라 외부 경비업체 직원 3명은 학교에 상주하면서 외부인 차단과 보안 검색 등 학교 경비 업무가 강화된다.

아울러 교내 CCTV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종합상황실 설치와 비상벨 설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성초교는 지난달 28일 우울증 등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김모(18)군이 교내 침입해 흉기를 휘둘려 6명의 학생을 다치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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