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함양군의 한 마을에서 B(52)씨가 자기 집 안방에 숨져 있는 것을 외출했다가 돌아온 여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발견 당시 B씨는 복부에 총상을 입은 채 숨져있었고 옆에서는 공기총 한 자루가 발견됐다.
B씨는 최근 가족에게 지난 2년간 농사가 잘 안됐고, 연이은 태풍으로 낙과 피해가 심해 너무 힘들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