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입학사정관, '평균 9명...비정규직 5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는 대학에서 평균 9명의 입학사정관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학사정관의 57%는 비정규직으로 드러났다.

2일 김상희 민주통합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 요청한 ‘대학별 입학사정관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66개 대학에 근무하는 전임 입학사정관은 총 618명이다.

그 중 정규직(무기계약직 포함)이 266명(43%), 비정규직이 352명(57%)이다.

입학사정관 전원이 정규직인 대학은 성신여대(12명), 광주교대ㆍ영남대(4명), 경운대(3명), 꽃동네대ㆍ서울교대(2명)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대(10명), 부산대(11명), 대구교대(2명)는 입학사정관 전원이 비정규직이다.

입학사정관을 가장 많이 채용한 대학은 서울대(25명)로 나타났다. 25명 가운데 무기계약직이 15명, 비정규직이 11명이다. 이어 경희대(21명), 건국대ㆍ고려대(19명), 성균관대(18명), 단국대 (17명), 이화여대ㆍ조선대ㆍ한양대(16명) 순으로 입학사정관 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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