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9월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지수가 51.5를 기록하며 시장 예측치인 49.7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에 처음 확장세(50)로 진입한것이다.
유럽과 중국의 9월 제조업지수가 각각 45.1, 49.2를 기록해 수축세를 보인반면 미국의 9월 제조업지수가 반등국면에 접어들어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러나 제조업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경기가 동반 수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2개월 연속 수축했고 유로존의 제조업은 이미 1년이상 수축국면(50)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또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양적완화 영향으로 인한 효과로 일시적으로 제조업이 회복된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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