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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감> "국민40%, 중국을 미래안보 최대위협으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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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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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미래 우리의 국가 안보를 가장 위협하는 나라로 중국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인재근(서울 도봉갑·60) 의원이 4일 조사기관 (주)더플랜코리아를 통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실시한 ‘통일외교안보 관련 국민 의식조사(전화조사.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P)’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스스로 밝힌 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10년 뒤 우리 국가 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국‘으로 중국을 뽑은 응답자가 40.9%로 나타났다. 북한(21%), 일본(20%)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현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북한(37.8%), 일본(27.8%), 중국(18.3%), 미국(6.6%), 러시아(2.3%) 순으로 꼽았다.

남북한 평화통일과 관련 '현재와 10년 뒤 가장 장애가 되는 나라'를 묻는 조사에서도 각각 응답자의 47.1%와 53.2%가 중국을 지목, 점점 세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보여줬다.

이명박 정부 통일외교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에서는 ‘악화됐다’고 답한 비율이 40%로 나타났고 ‘개선됐다’, ‘이전과 차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3.5%와 36.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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