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서는 중앙병원 신제주분원을 지정계획 수립, 전문가 의견수렴, 공고 등을 거쳐 이달중에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심의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중앙병원 신제주분원은 제주시 이호2동 22번지 일원, 2만9222㎡부지, 사업비 517억원을 들여 종합의료시설 327병상을 갖춘 종합의료시설이다.
올 12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도민의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도내 종합병원의 부족함이 동시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의 병원시설은 2010년말 현재 총 5만6244개소이며, 이중 도내에는 661개소로서 전국대비 1.18%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성사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게 되면 총 고용인원 233명 중 170명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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