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정부지원으로 자본확충 가능 <한국투자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5 0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가스공사의 역할이 더욱 강조, 자본확충도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2013 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발표에서 북미 셰일가스 적기 도입으로 천연가스 도입선을 다원화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투자재원을 확충한다”며 “이와 관련해 가스공사에 2500억원을 신규 출자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9월 정부가 셰일가스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가스공사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고 이는 결국 장부가 금전적 또는 정책적으로 가스공사를 지원할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이번 2500억원 출자 계획은 가스공사 유상증자 참여 방식일 수도 있고 빌려준 돈을 받지 않고 출하 전환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가스공사 지분은 60.9%로 정부가 참여하지 않는 유상증자를 가정해보면 현 주가기준으로 1.3조원을 확보할 수 있고 가스공사의 자본확충은 내년 중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