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희귀 세계요리원서 500종 전시,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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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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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세계요리원서 500종을 전시, 할인 판매하는 ‘World Cook Books Festival’을 개최한다. 또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춰 준비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교수 초청 강연회 등 요리 관련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한달 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500종 이상의 세계 요리 전문서와 국내 요리 도서를 전시, 할인 판매한다. 특히 프랑스,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 불편함을 겪었던 원서를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예술 코너 옆 중앙복도에 전시대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광화문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계 식기브랜드 코렐의 야생화 식기 홈세트를 16명에게 증정한다. ‘World Cook Books Festival’을 홍보하는 요리 파워블로거 중 추첨을 통해 세계 최고 레스토랑 레시피가 들어있는 수입원서 ‘Eleven Medison Park’도 증정한다.

또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윤숙자 교수의 한식 강연회도 진행된다. 광화문점 배움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맛을 담은 음식에서, 문화를 담은 음식’이라는 테마로 한식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강연 후 ‘세계와 만나는 한식’ 시연회를 통해 윤숙자 교수가 30여 개국 시연행사를 통해 가장 인기 있었던 ‘단군신화전’을 현장에서 직접 시식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교보문고는 1천만 종 이상의 국내 최다 해외도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입고 기간도 7일 이내로 국내 최단 기간에 배송된다. 세계 각국의 유명한 총판업체, 도서정보 전문업체들과 도서 공급·DB 제휴를 맺어 국내 독자들에게 해외도서를 싼 값에 빠르게 배송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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