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소 전 총리 방한, 이 대통령 만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6 11: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방한 중 청와대 회담 추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가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교도통신은 아소 전 총리가 7일 한국을 찾아 8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나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소 전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경제·안보 분야 한일간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고 악화한 양국관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소 전 총리는 한일 국회의원과 경제계 인사들로 이뤄진 한일·일한 협력위원회(한국측 회장 남덕우 전 총리, 일본측 회장 나카소네 전 총리)의 일본측 회장 대행을 맡고 있다. 이 위원회 48회 합동 총회가 7일부터 이틀간 열려 이에 맞춰 방한하게 되는 것이다.

또 아소 전 총리가 차기 총리 등극이 유력시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신임 총재와 가까워 이번 방한으로 자민당의 수권 정당 이미지를 강조할 의도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