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7달러 오른 109.10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유 가격이 오른 이유는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2.02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보다 0.56달러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83달러 하락한 89.88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와 WTI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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