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역서 가을 적조 발생, 1개월만에 주의보 다시 발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6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태풍으로 사라졌던 적조가 다시 발생하면서 1개월만에 다시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여수해역은 3년만에 적조 현상이 나타났다.

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여수시 개도 서측 종단에서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륵도 종단 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유해성 적조가 사라진 지 1개월 만에 다시 주의보가 내려진 것이다.

여수시 오천, 백포, 월전, 우두 해역에는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당 1110~6570개체가 발견됐다. 전남해역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가을적조가 발생했다.

수산당국은 이 해역 수온이 22.3도로 비교적 높지 않은데도 주의보 기준치인 ㎖당 300개체를 크게 웃돌아 원인 분석에 나섰다.

현재까지 양식장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적조 발령해역이 확대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해 해당 해역 예찰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