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ELS 발행금액은 직전 분기보다 26.7% 감소한 10조26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상반기에 급증했던 ELS 투자수요가 하반기에 들어 감소했고, 3분기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ELS의 기대수익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사모 발행이 7조4655억원으로 전체의 73%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비해 공모 발행은 2조79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사모 ELS 발행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원금비보전형이 6조7797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66%를 차지했다. 이에 전액보전형의 발행은 3조4803억원으로 전체 34%를 차지했다.
예탁원은 이에 대해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고 있는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원금비보전형 ELS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권회사별 ELS 발행 규모는 대우증권이 1조6345억원을 발행, 전체 발행액의 15.9%를 차지했다. 하나대투증권(12.6%)과 신한금융투자(11.9%), 우리투자증권(7.9%), 대신증권(7.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5개 증권회사의 발행비중은 전체 발행금액의 55.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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