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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호실적 불구 단기 주가 약세 전망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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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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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동양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단기적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8일 내다봤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호조는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갤럭시S3 효과에 힘입어 IM(통신) 사업부가 선전한 결과”라며 “사업부별로 반도체 1조2000억원, 디스플레이패널 9800억원, IM 5조470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증가하겠지만 마케팅 비용 부담 때문에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상승보단 횡보 가능성이 높다”며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10월 말 아이패드미니 출시 시점까지 애플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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