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전국 영어유치원 225곳 성업… 서울 강동 月128만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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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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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 강동 지역의 21개 영어유치원의 평균 학원비가 128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의 영어유치원 수는 225곳, 9741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경기 고양덕양을)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유아영어학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현재 전국에는 총 225곳의 영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영업 중이고, 서울 강동 지역 21개 영어유치원의 평균 학원비가 128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학원비는 교습비,급식비,피복비,차량비,기타 재료비 등을 포함한 비용이다.

이어 서울 강남지역 20개 영어유치원의 평균 학원비는 118만원, 서울 동부지역 113만원, 서울 동작지역 104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교습비만 놓고 봤을 때는 서울 강남이 102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영어유치원은 서울(96곳)과 경기도(54곳)에 압도적으로 많았고, 부산 16곳, 인천 15곳, 대전 13곳, 경남 8곳, 충남에서 5곳을 운영 중이다. 서울의 경우 강동교육청 관할 지역에 가장 많은 2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강남교육청 관할 지역에 가장 많은 1,424명의 원생이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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