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 2차 글로벌녹색성장 포럼 개막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그동안 기후변화 협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최초의 기후변화 특화 기금으로 1000억달러, 우리 돈 111조원 규모다.
김 총리는 "한국은 이미 전략과 기술을 각각 담당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녹색기술센터를 갖추고 있어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를 위해 한국을 비롯해 독일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등 6개 나라가 경합중이며 내달 2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 1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에서 유치 국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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