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나노기술연감 2011 발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한 해 동안의 나노기술정착과 연구개발활동, 산업화 현황 등을 담은 '나노기술연감 2011'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나노기술은 21세기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제고와 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 IT·BT·E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핵심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01년 제1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 11년 간 약 2조 6232억 원을 투자해왔다. 그 결과 SCI논문 게제수 세계 4위, 미국 공개특허 등록건수 세계 3위의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의 럭스 리서치(Lux Research)로부터 세계 4위 수준의 나노기술 경쟁력을 평가받았다.

나노기술연감 2011에는 그간 정부가 기울인 정책적 노력과 나노기술 연구자들의 성과, 민간의 연구개발활동 등을 담았다.

양상광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나노기술연감이 일반국민과 연구자들이 나노기술 정책 및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나노기술연감 2011은 공공기관·나노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학과·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홈페이지(www.nnpc.re.kr) 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